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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허석진 의원 “북부순환도로 착공 일정 제시해야” |
허석진 의원은 “총사업비 협의가 늦어지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언제까지 협의를 마무리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부순환도로는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장등동 국도 29호선까지 총 6.7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일곡교차로∼장등동 구간인 2공구 3.52㎞는 지난 2018년 개통됐지만, 용두동∼일곡교차로 구간인 1공구 3.22㎞는 환경 민원과 노선 변경, 설계 보완 등이 이어지면서 착공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총사업비 협의가 늦어지는 배경에는 증가한 사업비의 부담 주체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광주시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처는 노선 변경과 주민 요구에 따라 늘어난 비용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광주시는 환경 훼손 최소화와 터널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증가분은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허석진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부순환도로마저 지연될 경우 북구와 첨단지역의 교통 혼잡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광주시는 중앙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북광주농협에서 용두마을까지의 구간을 우선 착공하는 등 단계별 공사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07.14 1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