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 |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5일~16일 2일간 펼쳐진다.
15일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서거석 도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청소년과 지도자,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이 직접 사회를 맡아 청소년만의 재치와 에너지가 가득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를 보며 참석자들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행사라는 걸 느낀 동시에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자리가 됐다.
개막식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에 선보였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유명인 진로 토크콘서트 ▲청소년 미래 환경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드론·가상현실(VR) 문화 체험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 상담 지원·진로상담 ▲기후 위기 대응 활동 ▲안전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실내전시관에는 미래/진로존·지역/성장존·상담존·글로벌존·안전존·그린존·나눔존 등 총 7개 주제관에서 110여 개의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야외광장에는 청소년 누구나 신체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존’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아갈 지구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에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진로에서도 새로운 시야가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