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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부모와 ‘어린이사랑대축제’ |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참여와 표현의 권리를 존중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합창, 악기 연주, 댄스 등 지역아동센터별로 준비한 재능 발표가 이어졌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는 모범 어린이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가정 내 소통과 협력 등으로 화목한 가정 문화를 주도한 문수지(서광초5), 나성민(주월초3) 학생이 ‘가족상’을 ▲배려심 깊은 태도로 따뜻한 교우문화 조성에 앞장선 조하영(금부초5), 고혜성(금당초5), 양승우(염주초6) 학생이 ‘친절상’을 받았다.
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이 뛰어난 정하윤(염주초5), 유현우(농성초5), 김지효(양동초6) 학생이 ‘봉사상’을 ▲긍정적인 태도로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박가혜(금호초5), 문다솜(풍암초6) 학생이 ‘명랑상’을 수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All KIDS ZONE’ 조성, 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아동정책제안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