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임실 플레이랜드’민관상생 공모 선정 사업위치 |
전북은 공모시행 첫해인 작년 장수군이 선정된 데 이어 선정규모가 대폭 감소된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5개 선정 시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실군은 놀이테마파크 전문기업인 ㈜드림랜드·㈜드림레저와 재단법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함께 손을 잡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인근에는 자연친화적인 트리하우스와 글램핑장 조성을 통해 치즈마을뿐만 아니라 임실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설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페스티벌 이벤트와 같은 풍부한 행사 콘텐츠도 담아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기존의 일방적인 사업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수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도내 생활인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생태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