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섬섬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기술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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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섬섬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기술이전 추진

도서·연안 생물자원 '해당화', 탈모 예방 소재로 사업화 나선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섬섬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호남자치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활용을 확대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6월 10일(수)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섬섬바이오(대표 최문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화 유래 탈모 예방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연구 성과를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확보 및 활용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추진 ▲생물자원 및 유용성 정보의 교환·공유와 공동연구 추진 ▲생물자원 관련 제품 개발 및 특허 등 협력 성과 창출 ▲인력 교육과 기술·지식·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해당화 꽃봉오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증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특허출원 제10-2025-0076956호)' 기술을 ㈜섬섬바이오에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도에서 확보한 해당화를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기술이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화 꽃봉오리 추출물 투여군은 탈모가 유도된 대조군에 비해 모발 성장이 촉진됐으며, 가늘어진 모발의 굵기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고농도 투여군은 탈모 개선 약물인 비칼루타마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모발 굵기를 나타내어 탈모 예방 및 개선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섬섬바이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해당화 유래 소재를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화장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기술이전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연구 성과를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연계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해당화를 활용한 이번 기술이전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우수성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망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이전을 확대해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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