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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 |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후원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전 11시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광산농악 명인 추모제'는 광산농악의 예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전승에 힘써온 선생님들의 뜻을 기리는 자리이다.
광산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후배 예인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선생님들의 예술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쌍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제28회 광산농악 정기발표회'가 펼쳐진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광산농악의 대표 연희인 판굿을 선보인다.
판굿은 농악대의 뛰어난 기량과 다채로운 진법, 개인놀이, 잡색들의 해학적인 연희가 어우러진 광산농악의 백미로 꼽힌다.
광산농악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농악의 한 갈래로, 고깔농악의 화려한 기예와 남도 특유의 흥겨운 가락, 멋스러운 춤사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광산구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다양한 농악 전통을 집대성한 호남우도농악의 대표적인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기발표회에는 축하공연으로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영광 우도농악이 함께한다.
영광 우도농악은 유랑협률사의 연예농악과 천안전씨 세습무계 집단의 신청농악 전통을 계승한 농악으로, 역동적인 판굿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흥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투호놀이,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광산농악보존회는 1990년 설립 이후 광산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이다.
정기발표회, 대보름굿, 전통문화 체험행사, 교육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광산농악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산농악보존회 역시 이를 바탕으로 전승·교육·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06.11 0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