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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산악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1개 신규 설치 |
최근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위치 확인이 가능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한글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격자형 위치표시 체계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고 발생 시 119나 112에 해당 번호를 전달하면 구조기관이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국가지점번호판이 산악지역 내 위치 신고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탐방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를 확대하고, 유지관리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