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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 온라인 마케팅으로 판로 확대…23명 교육 수료 |
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지황 농산물 가공식품 온라인 마케팅 강화교육’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1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농식품 온라인 마케팅 이해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스마트스토어 운영 ▲챗GPT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온라인 홍보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마케팅 방향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체감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판로 확대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지역 가공식품 산업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992년 지황 주산단지 지정 ▲2015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이어, 2022년부터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읍지황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목표로 지황 산업의 역사성과 가치 확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