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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호원대학교 글로컬 대학 본 지정을 위한 대응 회의 개최 |
이번 회의는 호원대학교-전주대학교 연합이 ‘글로컬 대학 30’ 사업 1차 관문인 ‘예비 지정’을 통과함에 따라, 향후 9월에 예정된 본 지정 심사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컬 대학 30’ 사업은 과감히 혁신하는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국책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총 18개 대학이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됐으며 9월 중 구체적인 실행계획서 평가를 통해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호원대-전주대 연합은 캠퍼스에 4대 분야(K푸드·K컨텐츠·K웰니스·K테크) 체험형 실습 공간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학생들의 성과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이를 통해 전북의 글로벌 문화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인이 K-컬쳐를 알기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은 “글로컬 대학 사업은 RISE 사업, 대학 상생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군산시의 K-컬처 생태계를 확장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의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김현석 복지교육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대학과 지역은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동반 성장할 수 있다.”라며 “호원대와 전주대 연합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