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고의 자해 보험금 9억… 보험설계사 등 5명 검거

상해 보험 가입 후 고의 자해, 8개 보험사 9억 편취
보험설계사 등 일당 5명 검거, 3명 구속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11월 03일(화) 14:09
전남경찰청 고의 자해 보험사기 5명 검거
[호남자치뉴스] 전남경찰청 반부패·중요경제범죄수사1대는 고의로 자해하여 8개 보험사에서 약 9억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A씨 등 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2021년 1월 3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5년 동안 약 40회에 걸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치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약 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보험금 청구 및 수령 방법에 밝은 점을 악용했다. 공범들이 자해하면 A씨가 보험금을 대신 청구해 각 보험사에서 수령한 보험금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은 피의자들의 보험사기 공모를 입증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여 혐의를 입증했으며, 주범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2026년 2월 2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추가 수사를 통해 범죄를 끝까지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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