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올들어 SFTS 양성 3명…고열·전신 쇠약감 등 증상 땐 의료기관 방문 당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7월 14일(화) 09:51
진드기 채집조사
[호남자치뉴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이달 통합특별시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이후 동부권역에서 야외 활동 후 고열 등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2명이 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3급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예방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약 18%에 이르는 만큼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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