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대원칙 확인한 국민 승리의 역사” 광주광역시, ‘39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전일빌딩245서 광주·전남 합동 기념식…시대적 과제 완수 다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10일(수) 18:21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6·10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호남자치뉴스]광주광역시는 10일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민주열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6·10민주항쟁 제39주년 광주·전남 합동기념식’을 개최했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호헌 조치에 대한 반발로 전개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이다. 이는 직선제 개헌 약속을 담은 6·29선언의 계기가 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

㈔광주전남6월항쟁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항쟁의 자부심 시민주권의 새물결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제39주년 기념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식 축사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 수상식 ▲축하공연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6월항쟁인상은 고(故) 김병균 목사, 고(故) 윤강옥 열사, 이우송 신부, 오태곤 선생, 김양임 선생 등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5명이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6·10민주항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고,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6·10민주항쟁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확인한 항쟁이었고, 우리 국민이 이뤄낸 승리의 역사”라며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한 시대적 과제들을 완수해 모두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길에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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