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식품 지원 결실…지역기업 전국대회 수상

마누룽지서동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서 우수상 수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09일(화) 16:10
익산시, 농식품 지원 결실…지역기업 전국대회 수상
[호남자치뉴스]익산시의 품질향상 지원을 받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제품이 전국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마누룽지서동팜이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라이스 쇼 어워드(RICE SHOW Awards)'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이스 쇼 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쌀가공식품 전문 전시회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의 우수 제품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46개 기업이 출품해 균형영양, 전통의 재해석, 감각혁신 등 3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마누룽지서동팜은 우리 쌀로 만든 누룽지에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마를 더해 개발한 '마을 품은 누룽지 스낵'을 선보여 전통의 재해석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추진한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사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지난해 마누룽지서동팜을 대상으로 가공사업장 개·보수와 생산설비 확충, 포장재 개선 등을 지원했다. 누룽지 과자 제조기와 포장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균일성을 높였으며, 상품 포장지와 포장 상자 개선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그 결과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품질을 높인 '마를 품은 누룽지 스낵'이 전국 단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설 현대화와 품질 개선의 성과를 입증했다.

수상 제품은 쌀가공식품산업대전 주제관 특별전시를 비롯해 온라인 전시관 홍보, 국내외 바이어 대상 홍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순 마누룽지서동팜 대표는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개발해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익산시의 품질향상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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