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베트남서 피클볼대회로 K-푸드 매력 알렸다

호치민서 300여명 참여…전남 농수산식품 체험·수출상품 홍보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09일(화) 13:48
한·베 피클볼대회 기념촬영
[호남자치뉴스] 전라남도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6 K-Food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한·베 피클볼대회’를 열어 케이(K)-푸드와 전남 농수산식품을 알렸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현지 관심이 높은 피클볼 경기에 전남 음식 체험, 한국 전통놀이, 수출상품 홍보를 결합했다.

참가자가 스포츠 교류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며 K-푸드와 전남 농수산식품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행사에는 교민과 현지인,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호치민 한인회, 현지 피클볼 동호회 등도 함께해 한·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과 베트남 참가자는 피클볼 경기를 함께하며 우호와 친선을 다졌다.

전남도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 분위기를 K-푸드 체험과 수출상품 홍보로 연결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행사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김치 버무리기, 김밥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등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해 참가자가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과 수출 유망상품 홍보관도 운영했다.

홍보관에선 현지 소비자와 교민을 대상으로 전남 제품의 맛과 품질,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전남 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한 교민은 “베트남 생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며 “어머니가 담가주시던 김치 맛이 떠올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애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전남 농수산식품의 매력을 함께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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