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에서 희망으로”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 실명 위기 노숙인 자립 도와 장기 실직과 시력 상실로 노숙하던 대상자, 1년간 집중 사례관리로 자립 성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 2026년 06월 09일(화)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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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실직과 시력 상실로 노숙하던 대상자, 1년간 집중 사례관리로 자립 성공 |
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5월 장기간 실직 상태에 놓인 데다 시력 상실 위기까지 겹쳐 노숙 생활을 하던 시민 A씨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즉각적인 긴급 생계 지원에 나섰다. 거주 불명 상태였던 주민등록을 회복시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A씨는 안정적인 생계유지는 물론 건강보험 자격까지 얻어 병원비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드마켓을 연결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
주거 불안을 덜어주고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장기간 머물게 했다.
나아가 사회와 단절된 A씨가 고립감을 떨치고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관내 사회복지관 요리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경제 관념이 부족했던 A씨가 매월 나오는 생계비를 체계적으로 쓰도록 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그 결과 A씨는 스스로 250여 만원의 보증금을 저축했다.
마침내 지난 8일 영구임대 아파트로 이사해 자립의 발판을 다졌다. 이사 당일에는 담당 직원들이 직접 짐을 나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옹미란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는 한 사람의 삶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꾼 복지 행정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