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벌교꼬막 자원회복 프로젝트 체계화

보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해 꼬막산업 회복 사업 추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05일(금) 14:01
벌교 꼬막 자원회복 프로젝트
[호남자치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은 보성 벌교 꼬막 자원 회복을 위해 ‘벌교꼬막 리본(Re-bone) 프로젝트’의 꼬막 자원량과 서식환경 모니터링 등 효과분석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꼬막 생산량은 2010년 5천114톤이었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12톤에 그쳤다.

이마저도 전량 전남에서만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주요 꼬막 생산지는 보성, 순천, 장흥, 고흥이 접한 여자만과 득량만 일대로 지자체와 어촌계가 자원 회복을 위해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생산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는 자원고갈로 위축된 보성의 꼬막 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보성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총 30억 규모 사업이다.

꼬막 모패, 인공유생, 중간치패를 살포해 산란장과 중간육성장을 조성해 단계적으로 자원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흥지원은 지난 2월 보성군과 위·수탁 계약을 하고, 2028년까지 3년간 ▲생육 단계별 성장률과 생존율 분석 ▲2차 생산량 측정을 통한 자원 가입률 추적 ▲서식환경 조사 ▲자원회복 효과 평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과학적 조사·분석을 위해 최근 전문 연구용역 수행기관(해양환경생물연구소)을 선정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꼬막 자원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과학적 자원관리 기반을 구축해 침체한 꼬막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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