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백운누리센터' 주민 생활 밀착 서비스 공간으로 각광

2026년 1월부터 설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06월 05일(금) 10:38
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백운누리센터' 주민 생활 밀착 서비스 공간으로 각광
[호남자치뉴스]무주군은 지난 1월 설천면에 조성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백운누리센터(이하 센터)'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주민들로 구성된 설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백남돈)이 센터를 직접 운영 중으로, 일상에서 주민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무주군이 추진한 설천면 소천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일반근린형)의 핵심 사업인 '삼도봉장터 복합화'의 물리적 결과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충을 목표로 2024년 5월 착공해 지난해 7월 완공됐다.

특히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당시 구상했던 공유주방·식당, 지역 특산물 판매 공간 조성이라는 원안을 주민 스스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박은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행정이 설계한 밑그림에 주민들이 다양한 색깔로 생기를 불어넣은 사례“라며 ”설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68억여 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499㎡ 규모로, 1층에는 공유주방 겸 식당 등 ‘공동이용시설(공유주방 겸 식당_’떡 카페, 묵 집과 코인 빨래방‘)이, 2층에는 ’공유사무실‘과 ’건강증진실‘, ’설천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코인 빨래방’은 세탁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의 생활 불편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묵쳐먹는 집’은 지역의 향토 먹거리 문화를 잇는 공간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쑥, 아로니아, 뽕잎 등을 활용한 묵(묵밥)과 산나물밥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떡 카페’는 직접 채취한 쑥으로 만든 쑥 라테, 쑥 찹쌀떡, 가래떡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백남돈 설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센터가 개원한 지난 1월부터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라며 “시설을 넘어 설천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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