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문 해설 역량 강화...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심화 2기 수료식 개최

12명 최종 수료, 2026년 활동할 정원해설사 3명 선발 완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12월 16일(화) 16:33
지난 12월 1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심화 2기 수료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자치뉴스] 신안군이 ‘1섬 1정원’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원해설사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 1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5년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심화 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 2026년 정원해설사 선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2기 교육은 지난 10월 18일부터 9주간 36시간에 걸쳐 정원해설 시나리오 작성 기법, 현장 해설 시연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전문 해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석률, 이론 평가, 해설 시연 등의 기준을 충족한 12명이 최종 수료했다.

신안군은 2022년부터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기초과정 89명, 심화과정 33명 등 총 1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생태관광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심화과정 1·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원해설사 선발 심사를 진행하여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해설사들은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신안군 관내 정원과 숲길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원해설사는 신안의 정원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심화과정 수료와 선발을 통해 세계적인 섬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 해설 인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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