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현장 대응훈련 실시 특이민원에도‘빈틈없는 대처’

실전형 시나리오 바탕 공직자 위기대응 역량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16일(월) 16:09
특이민원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호남자치뉴스]곡성군은 복지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위기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과 기물 파손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직후 현장에 있던 다른 민원인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시킨 뒤 청원경찰을 호출해 1차 대응에 나섰다.

이후 비상벨을 작동해 경찰에 즉각적으로 신고가 접수됐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특이 민원인을 연행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훈련은 군민활력과에서 주관하여 군 청원경찰과 곡성경찰서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단계별 대응을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곡성군은 특이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복지업무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편성,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총 4개 반으로 구성하여 상황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체계 보완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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