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예결위 제3기 마무리, 비상시국 속에서도 ‘소임 다한 1년’

나광국 위원장, 국가 위기상활 속에서도 도민 중심 예산심사에 온 힘 기울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6월 16일(월) 09:47
나광국 위원장, 국가 위기상활 속에서도 도민 중심 예산심사에 온 힘 기울여
[호남자치뉴스]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제3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예산현액은 11조5천485억 원, 세입결산액은 11조4천467억 원, 세출결산액은 11조356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4천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예산현액 5조2천609억 원, 세입결산액 5조2천572억 원, 세출결산액 5조441억 원, 세계잉여금은 2천1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대한 주요 시정요구 사항은 ▲기금운용 효율성 제고 ▲예비비 사용 적정성 강화 ▲불용액·이월사업 최소화 및 관리 철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성인지 예산 운영 내실화 관리 등 9건이다.

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이전수입 추계 정확성 확보 ▲교육공무직 인력 효율적 운영 ▲불용액 및 이·불용액 최소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계속비 사업 운영 개선 ▲예산전용 적정성 강화 등 8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나광국 위원장(더불어민주당·무안2)은 “12·3 국가적 위기 국면에서도 우리 예결위원 모두는 도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의연하게 자리를 지켰다”며, “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도정과 전남교육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면밀하게 예산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와 도교육청간 무상급식 분담 협의와 기본소득 예산편성과 같은 중대한 과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낸 점은 제3기 예결위의 값진 성과”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따른 재정 운영과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애써주신 예결위원 한분 한분의 정성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의결된 전라남도 및 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6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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