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시설 안전점검,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학교시설 효율적인 유지관리 위한 안전점검 추진… 안전등급 오류 등 확인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14일(수)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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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
이번 안전점검은 '교육시설법'제2조에 해당하는 교육시설로 도내 964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소관 건축물에 대해 기관별로 담당자를 구성하고, 3종시설물 정기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변 지반침하 △내·외부 균열 및 마감재 상태 △부대시설(옹벽·석축·난간)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경과년수와 내구연한만 고려해 C등급으로 지정·관리한 건축물 △중축 또는 개축 후 안전등급을 조정하지 않는 건축물 △리모델링·그린스마트스쿨·내진보강 등 보수보강 이후 안전등급을 조정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등급 오류 여부를 확인해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 등급을 재조정 할 계획이다.
안전등급 문제 발견 시에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사동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간재구조화·내진보강·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사용빈도가 적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도가 심한 부속건물(창고, 야외화장실, 사택 등) 등은 철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건축연도 30년 이상 경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집중안전점검을 오는 16일 마무리한다.
폭발, 화재 등 대형 피해 우려가 있는 학교 급식소 48개소을 대상으로 △건물의 전체적인 내·외부 상태 △소방시설 점검 △전기기계, 가스 설비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반영 후 조치할 계획이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집중안전점검과 안전등급 재정비는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시설 취약요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