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오늘도 빛나는 나에게” 주제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학습욕구 충족 기회 제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5월 12일(월)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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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140명을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도 미참여자 중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미흡한 이용자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이용자 ▲ 이용자 모니터링과 생활지원사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확인이 가능한 자 ▲자발적인 학습 의지를 가진 어르신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이들의 건강 상태, 정신 기능, 학습욕구, 재사회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라크라메 공예, 한식 디저트 만들기, 목공예, 천 공예, 캔들 공예, 키오스크 교육 등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회차 라크라메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딘 손끝으로 매듭을 하나하나 엮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이렇게 새로운 체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예쁘게 나와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